"올해는 청렴도 1등급 목표로"…정읍시, 전 직원 청렴교육

전북자치도 정읍시는 26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하며 공직기강 확립과 시민중심의 청렴행정 추진을 다짐했다.(정읍시 제공)2024.8.26/뉴스1
전북자치도 정읍시는 26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하며 공직기강 확립과 시민중심의 청렴행정 추진을 다짐했다.(정읍시 제공)2024.8.26/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올해는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전북자치도 정읍시는 26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하며 공직기강 확립과 시민중심의 청렴행정 추진을 다짐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전문강사인 박연정 강사를 초청해 공무원 행동강령 중 사적 노무 요구 금지, 직무권한을 행사한 부당행위 금지,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금지 등 주요 규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 사례를 중심으로 공무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갈등 상황 대처법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올바른 태도와 대화 기술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학수 시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외부적으로는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이 갑질과 부정청탁이 없는 청렴한 정읍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읍시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청렴문자 알리미, 부패방지 아이디어 공모 선정,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 시스템 홍보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2021년 청렴도 최하위 등급인 5등급에서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청렴을 모든 정책의 출발로 삼고 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대책을 수립, 지난해 2등급까지 상승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