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영화축제 즐겨요…'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26일부터 온라인 예매 시작
9월 6~8일 전주 곳곳서 펼쳐져

가을에 열리는 영화축제 '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안내글 (전주국제영화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가을에 열리는 영화 축제 '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가 26일부터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

24일 전주국제영화제에 따르면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가 9월 6~8일 전주 구도심과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전주씨네투어는 △가을에 다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 △맛있는 전주, 맛있는 영화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 △영화와 함께 전주 여행 △전주씨네투어X산책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가을에 다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올해 영화제에서 상영된 수상작과 화제작을 다시 만날 수 있다.

한국경쟁 수상작 5편인 △힘을 낼 시간(대상) △담요를 입은 사람(배급지원상) △은빛살구(배우상) △언니 유정(CGV상) △통잠(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 한국단편경쟁 수상작 등 총 12편의 장편영화와 4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감독, 배우들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 장우진 감독과 옥자연 배우가 함께하는 영화 '새벽의 모든' 특별대담이 진행된다.

(왼쪽부터) 진희원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소영 전통술박물관 관장,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김미전 셰프.(전주국제영화제 제공)/뉴스1

△맛있는 전주, 맛있는 영화는 극장이 아닌 전주만의 색다른 공간에서 영화 관람과 전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전주만의 묘미가 더해진 행사다. 9월 6~7일 2회 진행한다.

6일 오후 7시에는 전주전통술박물관에서 진희원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소영 전주전통술박물관 관장과 함께하는 '리틀 포레스트' 영화 상영과 토크 이벤트가 진행되며, 영화에 등장하는 음식과 함께 전통주에 페어링된 음식을 제공한다. 7일 오후 7시에는 최명희문학관에서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김미전 셰프가 함께하는 '광해, 왕이 된 남자' 영화 상영과 토크 이벤트가 전통주‧수제막걸리와 함께 진행된다.

(왼쪽부터) 페퍼톤스, 정우, 예빛, 소수빈.(전주국제영화제 제공)/뉴스1

또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에서는 페퍼톤스와 정우, 예빛, 소수빈이 참여해 아티스트가 직접 선정한 영화를 관람한 뒤 라이브 공연과 영화 토크를 즐기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영화와 함께 전주 여행은 '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프로그램 참여와 함께 전주 여행과 숙박까지 포함된 극가성비 투어 패키지이다.

△전주씨네투어X산책은 9월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 저녁 전주한옥마을 휴빌리지 마당에서 진행된다. 관광거점도시인 전주지역 곳곳에서 특별한 야경과 함께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다.

'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