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쌍화차 원료 '정읍지황' 산업 활성화 박차…운영위원회 개최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는 쌍화차의 주재료로 지역 특산물인 '정읍지황'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는 20일 2청사 대강당에서 2024년 제3회 정읍지황 농촌융복합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산·학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2024년 하반기 주요사업 추진실적 업무 보고를 포함해 지황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예산 변경안을 검토·승인했다.
또 정읍지황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황 판매 촉진과 관련된 2024년 3·4분기 주요사업 추진 계획도 검토했다.
시는 정읍지황 융복합사업을 통해 인력 양성, 재배농가 역량 강화, 약용작물 상품 판매 확대, 온라인 마케팅 강화, 정읍지황 홍보를 위한 축제 운영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읍지황의 전통성 보전을 위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주요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관련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 특화 산업의 성공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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