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스마트축산 패키지 지원’ 공모 15개소 선정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도내 15개 축산농가가 선정돼 국비 29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단순 스마트 장비 지원이 아닌 축산농장 내 번식, 사양·환경관리 등 다양한 현장 문제를 여러 종류의 스마트축산 장비 연계 운영을 통해 해결토록 돕는 목적에서 추진된다. 사업 대상자의 축산현장에 맞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올 2월부터 민·관·연이 참여한 스마트축산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7월 전국 최초로 시·군 및 농가를 대상으로 광역단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 공모대응으로 전국 77개소 중 15개소(전국 2위)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전북 스마트축산 확대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그치지 않고 향후 도내 축산 ICT 업체도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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