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전북(20일, 화)…폭염 속 곳곳 소나기

태풍 '종다리' 북진…남부지방 차차 영향 받을 듯

19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주기상지청에서 예보관들이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2024.8.1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20일 전북자치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 속 늦은 밤까지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22도, 진안 23도, 완주‧무주‧임실‧순창 24도, 남원‧익산‧고창 25도, 전주‧정읍‧군산‧김제‧부안 26도로 전날보다 1도 높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완주‧무주‧익산‧정읍‧군산‧김제‧부안 35도, 진안‧남원‧순창‧고창 34도, 임실 33도, 장수 32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앞바다 1.0~3.0m, 먼바다 1.5~4.0m로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모두 '좋음'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전북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고,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태풍 종다리가 북진하고 있어 오후부터 서해남부해상에 바람이 30~60㎞/h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