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꽃정원 치유문화축제 보완, 완성도 높일 것"
심 군수, 19~21일 주요 사업장과 영농현장 방문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심덕섭 전북자치도 고창군수가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조성사업 등 고창군 주요사업장과 수확철을 맞은 영농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심 군수는 첫 방문지로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조성사업 현장을 찾았다.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은 1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창읍성 주변을 테마 체험·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재효 판소리공원, 판소리 명창거리, 민속마을 조성 등 2015년부터 추진해 올해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심 군수는 노동골 꽃정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가을꽃 조성 등 사업계획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세계유산과, 산림녹지과 등 관련 부서와 의견을 나눴다. 군은 꽃정원 치유문화축제 시 제시됐던 군민 의견 등을 적극 수렴해 더욱 완성도 높은 가을 꽃정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침수피해 등 재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정비하기 위한 사업인 노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136억원)과 만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98억원) 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사현장을 챙겼다. 두 사업 모두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확철을 맞아 고수면 황금배 농장과 무장면 멜론 농가를 방문해 격려했다.
심덕섭 군수는 “폭염의 날씨속에서도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 행정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를 주는 고창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고창 농산물의 명성을 유지하고 고품질 농산물 브랜드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21일 두 번째 현장방문 일정으로 고창군 유일의 유인도인 내죽도를 방문해 죽도항 어촌뉴딜 300사업(91억원) 상황 점검 및 2030년 준공예정인 노을대교와 연계한 내죽도 관광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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