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열 희망자 모여라" 17일 원광대서 진학컨설팅 개최

의학계열 입시변화와 지원전력 설명회도…1대1 맞춤형 지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의학 계열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7일 익산 원광대학교 학생회관에서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 컨설팅’과 ‘찾아가는 권역별 입시설명회(의학 계열 입시변화와 지원 전략)’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 등 대입 전형 변경에 따른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학 계열 맞춤형 진학 컨설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사전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의학 계열 입시설명회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현장 접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의약학 계열 입시설명회는 지난 6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의학 계열 맞춤형 진학 컨설팅은 학업성취도와 생활기록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상담을 해주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컨설팅은 입시 경험이 풍부한 교사가 맡는다. 학생들에게 면접 자료집 2종도 제공된다.

설명회는 부산남성여고 김형길 교장의‘2025 의학 계열 입시변화와 지원 전략’을 시작으로 전북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등 호남권 대학의 의학 계열 선발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교육청 진로 진학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의학 계열 입시 준비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라는 학업 역량과 더불어 체계적인 준비와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맞춤형 진학 컨설팅과 입시설명회는 의학 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체계적이고 자신감 있게 입시에 임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의학 계열뿐만 아니라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전문 상담, 수시 집중 대면·화상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대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