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 지역 27일째 폭염특보…"낮 12시~오후 5시 야외 활동 피해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4일 전북자치도 완주군 한 물놀이장을 찾은 피서색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8.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14개 시·군 전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27일째 이어지고 있다.

1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도내에선 이날 오전 10시 현재 장수·무주·진안(폭염주의보)을 제외한 나머지 11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돼 있는 상태다.

주요 지점 일 최고 체감온도(오전 10시 기준)는 부안 위도 34.0도, 고창 상하 33.7도, 정읍 33.6도, 군산 33.1도, 전주 완산 33.0도, 김제 32.9도, 완주 구이 32.7도, 임실 강진 32.5도, 익산 여산 32.4도, 남원 31.2도, 순창 풍산 31.1도, 진안 주천 31.1도, 무주 30.8도, 장수 번암 30.6도 등을 기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햇볕이 더해져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진 야외 작업 및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 착용과 충분한 물 섭취 등 폭염 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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