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강천힐링스파, 누적 방문객 41만명 돌파

전북자치도 순창군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강천힐링스파.(순창군 제공)/뉴스1
전북자치도 순창군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강천힐링스파.(순창군 제공)/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순창군의 강천힐링스파가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4월 문을 연 강천힐링스파(순창군 직영)는 개장 2년여 만에 누적 방문객 41만명을 돌파하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개장 첫해인 2022년에는 15만여 명이, 지난해에는 16만6000여 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8월 현재까지 9만7000여 명이 찾았다.

강천힐링스파는 팔덕면에 위치한 2904.57㎡ 규모의 복합 휴양시설이다. 치유누리실, 도반욕실, 족욕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야외 온천 족욕장, 동굴형 체험관, 강천 음용수 취수장 등이 있는 온천 정원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강천 힐링스파의 핵심 시설인 1층 치유누리실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스파와 풀장, 노천탕, 사우나실 등 다양한 시설이 한곳에 모여 있어 무더위를 식히려는 관광객들의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역 내에서는 강천 힐링스파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매출 상승, 지역 특산품 판매 증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 힐링스파의 인기 비결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설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천힐링스파는 매주 월요일과 추석·설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