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결혼이민자 맞춤형 직업훈련…전문직업인 양성"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가족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자의 사회진출과 자립역량 강화에 나선다.(익산시 제공)/뉴스1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가족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자의 사회진출과 자립역량 강화에 나선다.(익산시 제공)/뉴스1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가족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자의 사회진출과 자립역량 강화에 나선다.

익산시가족센터는 지역 거주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10월까지 약 20여명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직업소양 수업과 한국어 수업 등 기초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는 △바리스타&제과 취·창업 △스피치 등의 직업 훈련 강좌가 진행된다. 컴퓨터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는 △방과 후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며 전 과정 이수 시 30만 원의 교육활동비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가족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임 익산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