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완주군, '제34회 나라꽃 축제' 개막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 '나라꽃 무궁화 축제'가 10일 개막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무궁화의 선양과 대중화를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오전 고산문화공연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무궁화 골든벨, 무궁화 그림대회, 추억의 보물찾기, 장기 자랑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그림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산림청장상(1명), 전북자치도지사상(1명), 전북자치도교육감상(1명), 완주군수상(2명), 완주교육장상(2명)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180여종의 무궁화 품종을 감상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나라꽃 무궁화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무궁화꽃을 감상하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