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견장서 쓰러진 김예지 회복 중…검사결과 '건강상태 양호'
현재 병원서 휴식중…이상 없으면 귀가 조치 예정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9일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쓰러진 김예지 선수가 병원으로 이송 후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예지 선수는 임실군청 소속이다.
김예지 선수는 이날 전북자치도 종합사격장에서 환영식을 마친 후 기자회견 중 갑자기 실신해 쓰러졌다.
곽민수 임실군청 사격팀 감독과 임실군은 "피로가 누적되고 긴장감에 쇼크가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김예지 선수는 전주 A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의료진은 전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현재까지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 증후는 없으며, 검진 결과가 나오는 대로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귀가 조치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병원 측에 김예지 선수에 대한 종합적인 검진을 요청했으며, 선수의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곽민수 임실군청 사격팀 감독은“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선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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