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 10월 2~6일 닷새간 열린다…56개 프로그램 확정

벽골제 중심 시내 일원서 개최

김제지평선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김제시 제공) 2024.8.7/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지평선축제'에서 운영될 프로그램 5개 분야 56개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지평선축제는 농경문화 축제의 고유명사이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올해는 다채롭고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낮부터 밤까지 젊은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 온종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 체험과 더불어 최근 트랜드를 반영해 재해석한 지평선축제만의 독자적인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축제 기간 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내권에서도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을 구성하는 것은 물론 '맛보자고 컴피티션'을 통해 지역 내 음식점 9개소를 축제 대표 맛집으로 선정해 벽골제 지역특화 음식 부스에 입점할 수 있도록 했다.

지평선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평선 생명도시 김제에서 열리는 김제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통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것"이라며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벽골제와 시내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