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대입 수시 정보제공에 만전…설명회·상담 통해 집중 제공

대입 수시 종합지원 방안 발표…수시 상담 중점기간 운영, 수시 대입설명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대입 수시 관련 정보제공에 만전을 기한다.

도교육청은 5일 2025학년도 수시 대비 종합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은 크게 상담과 설명회로 나뉘어 실시된다.

먼저 도교육청은 대입 상담 수요가 급증하는 8월 셋째 주부터 9월 첫째 주까지 총 4주 동안을 '단위학교 대입 수시 상담 중점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일선 학교는 ‘대입 상담’을 교육과정 최우선 순위로 정하고 학생들에게 집중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또 상시 진행되고 있는 지역별 대면·화상 상담과는 별개로 도교육청과 6개 시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집중 상담도 진행된다.

상담은 도교육청 진로진학통합센터에서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운영되며, 평일은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교육지원청에서는 8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전북 진로진학 홈페이지에서 ‘대입대면·화상 상담 신청’배너를 클릭하고 사전 신청 후 참여하면 된다.

10일과 17일에는 각각 수시 입시설명회와 의학계열 입시설명회가 실시된다.

10일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는 수시 입시설명회에서는 수시 대비 전북권 및 수도권 대학 지원 전략이 안내될 예정이다.

17일 오후 1시부터는 원광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의학계열 설명회가 실시된다. 이날 앞선 오전 9시부터는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학계열 관련 1:1 컨설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신청 없이 참석하면 되고, 상담은 전북 진로진학 누리집에서 이날부터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농어촌고 이동 진학상담실과 찾아가는 단위학교 모의면접 컨설팅, 수시 자료집 제작 등을 통해 수시 전형을 희망하는 도내 학생들에게 물샐 틈 없는 촘촘한 지원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어촌고 이동 진학상담실과 모의면접 컨설팅은 희망하는 모든 고등학교를 지원하며, 수시 분석과 전략 자료집, 면접 가이드북, 논술자료집 등을 각 학교에 배부, 진학지도에 적극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수시는 의대 증원과 무전공 학과 선발 등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클 것”이라며 “학교에서 충분히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별 진학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진학 공백이 없도록 도교육청에서 설명회와 상담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