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청자박물관, 상감청자 심화전수과정 무료 교육…선착순 15명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청자박물관이 상감청자 우수성 홍보와 상감기법 전승을 위해 부안상감청자 심화전수 과정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박물관은 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15명 모집한다.
이달 21일부터 9월 13일까지 박물관 체험동 강의실에서 매주 3회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국내·외 도예작가, 도예전공 학생, 취미도예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전수교육은 무형문화재 제29호 이은규 사기장과 이수자 김문식·강의석·송승호 도예가와 함께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의 형태와 상감문양을 중심으로 매병 물레성형, 상감기법, 상감칼 제작, 성형과 정형 등 전문가 심화과정이다.
김인숙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안상감청자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작스튜디오 운영, 청년도예가 양성을 위해 도예전공 대학들과 협약체결 및 청자전문가교육 과정, 지역도예인 청자상품 판로개척을 위한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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