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도시센터, 중중장애인 6명 선발…연극 교육 프로그램 진행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문화도시센터가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고창IL센터)와 함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극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는 연극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 중증장애인 6명을 최종 선발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총 16회 연극 수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연극 교육은 고창 관내 문화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 문화예술 보급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치유문화 배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분야 전문 연극 교육 강사와 함께 진행하며, 감정표현 및 발성, 노래연습 등 다양한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들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경험하고 지역 사회 내에서의 소속감과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센터는 맥파 검사기기를 활용한 스트레스(HRV)측정 및 기록, 분석을 통해 연극 교육이 중증장애인들에게 줄 수 있는 치유 효과에 대해 면밀히 조사, 연구해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문식 센터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되는 지역, 계층이 없어지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하반기에도 치유문화도시 고창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치유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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