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타악·DJ퍼포먼스 비트 오브 스쿨' 13일부터 선보인다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주문화재단은 무더위를 날려줄 '타악&DJ퍼포먼스 비트 오브 스쿨(이하 비트 오브 스쿨)'이 13일부터 이틀간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에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전주문화재단이 선정돼 개최된다.
이에 비트 오브 스쿨의 공연 2개 중 '아퀴'가 먼저 문을 연다.
공연은 '아퀴'가 지난 9년 동안 도내 1만7000여 명의 학생들 대상으로 운영해 온 '열린 타악 예술체험 oh感(오감)'을 새롭게 재구성한 넌버벌 퍼포먼스 극이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상과 수업 시간을 연희와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공연은 '아퀴'의 대표 장르인 '타악'을 비롯해 관객이 참여하는 '핸드벨' 코너, '마술', '저글링' 등이 등교부터 음악 시간, 체육 시간 등에 걸쳐 펼쳐진다. 마지막 축제 시간은 신나는 '디제잉 파티'가 준비돼 있어 학생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공연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철민 전주한벽문화관 관장은 "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될 만큼 우리 지역 최고의 공연단체 '아퀴'의 공연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선보이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이번 '비트 오브 스쿨' 공연으로 시민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 오브 스쿨'은 이달 13일과 14일 이틀간 오후 7시 30분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열리며, 티켓은 우리 지역 공연 예매 플랫폼 나루컬쳐에서 구입 가능하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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