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전북TP, 중기부 지역산업육성산업 3년 연속 '최우수'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전북TP)는 전국 14개 시도가 참여한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아 국비 30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여건에서도 지역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신규고용 334명, 사업화 매출액 1009억 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목표대비 각각 123%, 118% 초과 달성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TP, 전북지역산업진흥원이 유기적으로 협력‧추진한 △사업‧성과 관리의 효율적 운영과 개선사항 실행 △데이터 및 장비 관리‧연계‧활용 실적 부문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김관영 도지사의 역점 사업인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 기업 모니터링‧애로해결 지원 사항 △지역 제조업 혁신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한 전국 지자체 최초 민‧관상생형 사업 추진 등은 수범 사례로 평가됐다.

지역 중소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대표사례 2건도 발굴했다.

㈜팜조아 농업회사법인은 급속냉동기술을 적용한 간편식 신제품 개발 및 온라인 마케팅, 수출 활동 지원으로 매출과 고용이 높아지는 등 생태계 기여 모델을 제시했다.

㈜동해금속은 친환경 상용차의 전비 증가를 위한 경량화 기술 개발로 핵심특허를 확보‧공개하고, 품질 향상 등의 기술파급효과가 높은 사례로 발굴됐다.

최재길 전북자치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과제 수행과 성과창출로 좋은 결실을 보게 됐다"며 "올해도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업육성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신성장 동력확보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진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