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용기 전주인문학연구실 원장, 고향 고창에 기부금 기탁

오용기 전주인문학연구실 원장(왼쪽)이 31일 고향 고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창군 제공)2024.7.31/뉴스1
오용기 전주인문학연구실 원장(왼쪽)이 31일 고향 고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창군 제공)2024.7.31/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오용기 전주인문학연구실 원장이 31일 고향 고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오용기 원장은 고창군 대산면 출신으로, 지난 1989년부터 전주시 내 무료 서당을 열어 재능기부를 해왔다.

2023년 전주시민대상(교육학술), 2024년 제26회 전북도민일보 친절봉사대상를 수상하는 등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오 원장은 “타인에게 역시 내가 익힌 가르침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지금까지 35년째 봉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 고창의 발전을 응원하고, 배움을 싫어하지 말며(學不厭) 가르침을 게을리 말라(敎不倦)는 좌우명처럼 많은 분께 봉사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심덕섭 군수는 “오용기 원장님의 고창 사랑 실천에 감사드리며, 원장님의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고향사랑기부제가 알찬 결실을 이뤄갈 수 있도록 기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