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제2회 쿨밸리 페스티벌'…2일 개막

2~11일 열흘간 번암면 방화동자연휴양림

전북자치도 장수군은 '제2회 쿨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장수군 제공)2024.7.31/뉴스1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은 '제2회 쿨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번암면 방화동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진행된다.

축제가 열리는 방화동 자연휴양림은 가족 단위 휴양지다. 여름에는 계곡물이 시원하고 열대야와 폭염이 거의 없는 곳으로 유명한 장수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다.

군은 지난해 축제가 힐링 위주의 프로그램이었다면, 올해 축제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도입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대형 풀장 '쿨밸리 워터파크' △개막식 '낙화놀이' △EDM DJ와 물대포가 결합한 '쿨밸리 밸리밤' 공연 △'온 가족이 즐기는 수중 체험' △송어 잡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한우와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임정택 계곡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시원한 방화동 계곡에서 무더위를 잊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축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