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9월까지 '임실홍실 고추' 1450톤 수매…고춧가루로 판매

30일 심민 전북자치도 임실군수(왼쪽 세번째)가 임실홍실 고추 수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임실군제공)2024.7.30/뉴스1
30일 심민 전북자치도 임실군수(왼쪽 세번째)가 임실홍실 고추 수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임실군제공)2024.7.30/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전국적인 명성을 확보하고 있는 ‘임실홍실 고추’ 수매에 본격 돌입했다.

임실군은 9월 30일까지 691농가를 대상으로 ‘임실홍실 고추’ 약 1450톤을 수매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홍고추를 재배지에서 꼭지 제거한 상태로 공장에서 수매한다.

엄격한 검수를 통해 수매한 최고품질의 홍고추를 3회 고압으로 살균, 세척한 후 저온에서 3시간 건조한다.

HACCP 지정을 받은 위생 설비에서 쇳가루 제거, 자외선살균, 금속검출기를 통해 생산된 최고급 고춧가루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맛볼 수 있다.

농가가 생산한 홍고추가 수매 대상이며 신미도 분석을 통해 맛과 품질을 관리한다.

임실홍실 고추는 전국적인 명성을 확보한 대표브랜드다. 고춧가루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8월 15일부터 임실고추엔농산물가공판매 직영 판매장,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최적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최우수 품질 고추와 까다로운 가공 공정이 어우러진 명품 고춧가루”라며“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임실 고추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