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다문화가족 교육활동비 지원…8월30일까지 접수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다문화가족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완주군은 '다문화 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30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 가족의 7~18세(2017년12월31일 이전 출생~2006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자녀다.

군은 △초등학생 연 40만원 △중학생 연 50만원 △고등학생 연 60만원을 지원한다.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교재 구매, 독서실 이용, 진로활동을 위한 재료 구매, 자격증 취득 지원 등 학업과 진로 활동과 관련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다문화가족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