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 집중호우 피해주민 심리 안정 지원 지속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기록적 폭우에 의한 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불안 상태에 있는 익산지역 주민들을 위해 심리 안정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익산지역에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다. 또 익산시 웅포면 인근에서 28㏊ 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12명의 주민이 마을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이에 도는 지난 26일부터 불안 호소 주민들을 위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전문심리활동가 3명을 익산시 웅포면 구룡목마을회관으로 파견하고 12건의 상담활동을 실시했다.
도는 앞으로도 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재난심리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심리적 불편함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있다면 요청 즉시 연계 상담을 지원하겠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