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새만금 RE100 산단 조성사업 기본계획에 포함해야"
박병래 의장 등 의장단, 새만금청 방문 지역 연계사업 요청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의회 의장단이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하고 부안군과 연계된 개발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박병래 의장은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따라 이강세 부의장, 김두례 운영위원장, 김원진 자치행정위원장, 박태수 산업건설위원장, 김광수 의원과 함께 25일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김경안 청장과 새만금 사업의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의장단은 이날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R4 및 농생명용지 7-2공구 지역 산업·연구용지로 확대 건의 △새만금과 해창석산부지 산림치유공간 조성사업의 연계 방안 △새만금 철도 부안군 노선 포함 등 중장기 검토 등에 대해 건의했다.
특히 서남권 해상풍력단지(부안) 확정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고, 산업·연구용지 확대시 입지적 이점이 있는 새만금 RE100 산단조성 사업이 새만금기본계획(MP)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이에 김경안 청장은 "부안군의회에서 건의해 주신 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며 " 앞으로도 새만금 남부지역의 중심인 부안군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새만금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방문으로 새만금 개발사업에 군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며 "부안군의 입장을 적극 전달해 앞으로도 새만금개발청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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