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폭염대응 긴급 대책회의…9월까지 폭염TF팀 운영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폭염대응 점검회의를 열고 여름철 폭염 발생에 따른 대응에 나섰다.
고창군은 폭염특보에 따라 김철태 고창부군수 주재로 폭염TF팀을 비롯해 농·축산 분야의 부서가 참석해 분야별 폭염대책을 보고하고 부서별 협업 사항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창군은 이달 20일부터 한낮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군은 폭염대책기간(5월 20일~9월 20일) 동안 △폭염TF팀 운영 △무더위쉼터 냉방기 점검 △읍·면 살수차 운영 △폭염 취약계층 및 무더위쉼터 생수 배부 △취약계층 전화안부 및 방문 건강관리 △폭염 대비 농업인·농작물 피해예방 대책 △가축방역관 현장 예찰 질병 예방 등을 추진하고 군 시책사업으로 관내 6개소에 양심냉장고를 운영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철태 부군수는 “장마 후 기온이 올라가는 기간에 폭염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각 부서에서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적극 파악해 인명, 농작물, 가축 등 큰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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