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첨단바이오 산업은 미래 전북 이끌어갈 성장동력"

25일 뉴스1 전북취재본부 '제12회 전북포럼' 개최
윤준병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과 글로벌화' 주제로 기조 발제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5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주 시그니처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전북포럼에서 '첨단바이오 산업생태계 거점 전북특별자치도'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2024.7.2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첨단바이오 산업은 60여년간 잃어버렸던 전북특별자치도의 성장동력을 회복할 절호의 기회다"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고창)이 25일 전북시그니처호텔 아트홀에서 열린 제12회 전북포럼 ‘전북 바이오 산업의 육성과 글로벌화’ 포럼 기조발제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전북사회문화정책연구소와 뉴스1 전북본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013년부터 매년 전북지역 성장과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 행사다.

전북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기조발제에 나선 윤 의원은 세계적 성장 추세에 있는 바이오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기반으로 ‘첨단바이오 산업생태계 거점 전북특별자치도’로서의 비전을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윤 의원은 전북 바이오 산업의 성장 핵심으로 기업유치, R&D 사업발굴, 규제 완화 등 전북만의 그린 바이오 강점을 살린 유치전략과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별법을 활용한 규제완화 등 방안을 제시하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논의를 도출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5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주 시그니처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전북포럼에서 '첨단바이오 산업생태계 거점 전북특별자치도'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2024.7.2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윤 의원은 바이오 산업 성장의 주요요인으로 △기술발전 △인구고령화 △글로벌 보건문제 △정책 및 투자지원 등을 꼽았다.

이를 위해 정부차원의 R&D 예산 확대가 우선적으로 선행되어 첨단바이오 산업의 초석을 단단히 다져 미래 전북을 이끌어갈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세계적 성장 추세에 있는 바이오 분야에 우리 전북도는 그린 바이오 분야가 전국 최고 수준이며, 특히 정읍시는 비임상 분야에 특화돼 있다"며 전북도가 가지고 있는 4대 추진 전략을 점검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재공모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윤준병 의원은 "바이오산업은 기술 발전과 인구고령화, 글로벌 보건 문제, 각국의 정책 및 투자지원을 기반으로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의 건강과 복지를 보장하기 위한 핵심 산업이다"며 "전북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살려 차별화된 ‘첨단바이오 산업 생태계 거점 전북특별자치도’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