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서비스 제공…전문인력 가정 방문

전북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도민을 위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서비스원제공)2024.7.23/뉴스1
전북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도민을 위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서비스원제공)2024.7.23/뉴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질병, 부상 등 위기상황 발생으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도민을 위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긴급돌봄서비스는 질병, 부상, 돌봄자의 갑작스러운 부재(입원·사망)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재가 방문형 돌봄·가사 및 이동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격 요건 확인 후 최대 30일 이내 72시간 범위에서 요양보호사 등의 전문 인력이 가정으로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은 수급권자, 차상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는 면제이며, 120% 초과인 경우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된다.

전북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사업을 운영․관리하며, 시·군별 돌봄 제공기관 21곳과 협업해 추진한다.

서양열 원장은 “위기 및 긴급 상황에 돌봄서비스가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민간 돌봄 제공기관과 협력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내 돌봄 공백 해소와 가족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