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한우랑 사과랑 축제' 부스운영 참가 업체 모집

먹거리·홍보·공방 및 체험 등 40여개

전북자치도 장수군은 '한우랑 사과랑 축제' 기간 부스 운영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장수군 제공)2024.7.23/뉴스1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은 '한우랑 사과랑 축제' 기간 부스 운영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30일까지다.

모집 규모는 먹거리 부스 13개, 홍보 부스 13개, 공방 및 체험 부스 13개 등 총 40여개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레드푸드'를 테마로 한우와 사과를 비롯해 토마토, 오미자 등 지역의 빨간 색 농특산물을 아우르는 축제로 변화를 시도한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한 곳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레드푸드 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부스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레드푸드 행사가 지역 농업인과 단체에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다채롭고 풍요로운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7회 축제에서는 3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35억원 상당의 농특산물 판매 실적을 거둘 정도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문화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도 달성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