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출신 양찬욱·정영희 부부, 진안군에 장학금 300만원 기탁

전북자치도 진안군 부귀면에 거주하는 양찬욱·정영희씨 부부(왼쪽)가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찐안군제공)2024.7.23/뉴스1
전북자치도 진안군 부귀면에 거주하는 양찬욱·정영희씨 부부(왼쪽)가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찐안군제공)2024.7.23/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23일 부귀면에 거주하는 양찬욱·정영희 씨 부부가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찬욱·정영희 씨 부부는 전라고등학교와 전주여자고등학교에서 각각 퇴직한 교사 출신으로 현재 부귀면 중궁마을에 귀촌해 생활 중이다.

이들 부부는 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양찬욱 씨는 “지역인재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진안사랑장학재단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진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재단 이사장인 전춘성 군수는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뜻을 늘 명심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