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협 협력사업 벼 1343㏊ '드론' 공동방제 첫 시행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고령 농업인 노동력 절감과 벼 병해충 발생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무인헬기, 드론 등의 무인 방제기기를 활용해 공동방제를 실시한다./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고령 농업인 노동력 절감과 벼 병해충 발생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무인헬기, 드론 등의 무인 방제기기를 활용해 공동방제를 실시한다./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노동력 절감과 벼 병해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무인헬기, 드론 등 무인 방제기기를 활용한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농협 협력사업으로 처음 시행하는 공동방제 사업은 총사업비 7억원으로 진안군이 50%, 농협이 20%를 지원한다. 지난 6월부터 사업을 신청한 농가의 벼 1343㏊에 2회에 걸쳐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3개 지역농협(진안농협, 부귀농협, 백운농협)을 중심으로 7월 이내에 1차 방제를 추진하고, 2차 방제는 8월 중 실시한다.

친환경 농가와 양봉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문자메시지 발송과 마을방송을 통해 사전 안내도 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통해 돌발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 농촌 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