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비 소강상태…7개 시·군 폭염주의보

비구름대 발달 시 강한 비 내릴 수도…22일까지 최대 60㎜

16일 전북자치도 익산시 한 시설하우스 인근에 침수 피해를 입은 방울토마토가 쌓여 있다. (익산시 제공) 2024.7.16/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1일 오전 현재 전북지역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7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20일 오후 9시~21일 오전 6시30분)은 무주 덕유산 23.0㎜, 전주 완산 20.5㎜, 진안 주천 17.5㎜, 완주 구이 17.0㎜, 장수 번암 16.5㎜, 남원 11.4㎜, 익산 여산 11.0㎜, 임실 10.9㎜, 정읍 태인 10.0㎜, 순창 복흥 8.0㎜, 김제 5.0㎜, 전주 8.5㎜ 등이다.

고창과 부안, 김제, 완주, 익산, 정읍, 전주 등 7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지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2일 오전까지 전북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또 소강상태 속에서도 다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 일시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10~60㎜(21~22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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