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남원지역 학부모·교직원과 소통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의 소통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19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날 공감토크에는 학부모와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공감토크에서 참석자들과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외국인 유학생 확대 △학교급식 개선 △늘봄학교 △특수교육 확대 △디지털 교육 △IB교육 프로그램 등 전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서 교육감은 도내 최초로 IB 후보학교로 승인된 용북중학교를 언급하며 “IB 프로그램 운영 희망학교에 대해서는 최종 단계인 월드스쿨 인증을 받을 때까지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IB 인증교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토크가 끝난 뒤 서 교육감은 남원월락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과 학부모들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현안 및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지난 6월 무주를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개최하고 있다. 교육가족들과의 만남은 9월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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