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 전주시의회 예결위원장 "재정건전성, 민생안정에 중점"

22일부터 전주시 1차 추경 예산안 심사 돌입

송영진 전주시의원/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의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차 추경 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전주시의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전주시 1차 추경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당초 예산보다 1267억원(4.93%)이 증가한 2조 6985억 원 편성해 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송영진 위원장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민생안전 중심 예산 편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면서 “예산의 적법성과 효율적 집행 여부, 혈세 낭비 사례 등을 꼼꼼히 살피는 심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공약사업도 중요하겠지만 시민과 공익을 우선으로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면서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식의 관행은 과감히 버리고, 힘들더라도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7월 초에 새로 구성된 후반기 예결특위는 송 위원장과 이보순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동헌, 김성규, 김세혁, 김정명, 김현덕, 온혜정, 이국, 이남숙, 이성국, 장병익, 최명권, 최서연 의원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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