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행안부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 국무총리상 수상

장수군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장수군 제공)2024.7.18/뉴스1
장수군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장수군 제공)2024.7.18/뉴스1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수군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수군은 전국 기초자자체 중에서 군 단위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장수군은 '적극 행정 면책보호제도'를 도입하고 조례 등 법적 제도를 개정, 지방공사를 포함한 공무원 직장교육 실시, 적극 행정 공무원 사전컨설팅 제도 도입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도를 추진해 왔다.

특히 매년 반복되는 복잡한 절차로 독일의 연금 수령이 중단될 수 있는 상황에 놓인 고령의 파독 간호사 민원인을 위해 적극적인 규제 혁신으로 별도 지침을 만들어 불편을 해결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인구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공직사회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군민의 삶이 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