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투어 즐기세요"…완주군, 관광 코스 운영
천주교 중심 투어 프로그램, 주 1회 당일 코스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은 천주교를 중심으로 한 '성지순례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성지순례 투어는 지역 종교문화자원의 가치를 확산하고, 성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는 주 1회 당일 코스로 구성됐다.
투어 참가자들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천호성지와 되재성당, 초남이성지 등을 방문한다. 천호성지에서는 뷔페식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각 성지에서는 담당 수녀 등 종교 관계자가 성지와 관련된 이야기 등 해설을 진행하며, 미사에도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관광체육마케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지역의 천주교 유산이 세계 유산 등재에 한 발짝 다가가고 성지의 문화적·역사적 가치가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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