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타고 김제로 오세요"…김제시, 철도 이용객 운임 반값 할인
관광 인증시 특산품 등 추가인센티브 제공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의 주요 관광지인 벽골제와 아리랑문학마을, 금산사 등 관광을 위해 철도를 이용하면 철도운임의 절반을 할인받게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16일 서울역 3층 메인 행사장에서 행안부와 농식품부, 문체부, 국토부, 코레일, 농어촌공사, 관광공사 등과 함께 철도를 이용해 김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철도운임‧지역연계상품을 할인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 여행경비 부담 완화와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여행 혜택은 △여행상품 구매 시 정기열차 운임 10% 즉시 할인(철도공사) △여행 후 열차 40% 할인권(금액 기준) 익월 제공 △관광 인증 시 추가 인센티브(특산품‧상품권 등) 제공(지자체)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역 할인 혜택 제공(관광공사) 등이다.
이에 따라 기차를 이용해 벽골제와 아리랑 문학마을, 금산사 등을 방문하면 정상 운임의 반값에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정 시장은 "이번 철도운임 지원은 전용 관광상품운영으로 국민의 여행 경비 부담을 완화하고 인구감소 지역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면서 "앞으로 많은 국민이 김제를 방문해 여행도 즐기고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제를 방문했을 때 많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광상품 개발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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