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명품 복숭아, ‘드라이브 스루’로 맛보세요”
‘제26회 명품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 17일 전주종합경기장서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 복숭아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전북자치도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17일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제26회 명품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직거래 행사는 차량을 이용해 복숭아를 구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주종합경기장 철거공사로 인해 전기와 상·하수도 등 부대시설의 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매년 진행됐던 △개막식 △복숭아 품평회 및 수상작 전시 △먹거리장터 등 부대행사 역시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다만 도보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별도 판매 부스가 일부 운영된다,
직거래 장터는 오후 8시까지 판매되며, 준비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경우 판매가 종료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장택백봉 △마도카 △대옥계 등의 품종으로, 3㎏ 상자 기준으로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주복숭아의 명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위축된 과일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직거래 판매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26회째를 맞이하는 명품전주복숭아 큰잔치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6회 명품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명품전주복숭아큰잔치 추진위원회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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