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음면 장동지구 등 5개 지구 1225필지 지적재조사 착수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 필지별 경계조정 협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는 공음면 장동지구, 상평지구, 복흥지구, 신림면 평월지구, 용추지구 총 5개 지구로 1225필지 약 62만9309㎡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이번 경계협의는 사업지구 내 각 토지에 대해 필지별 조사·측량을 마무리하고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임시경계점에 대한 의견과 협의를 거쳐 지상 경계를 결정하기 위한 과정이다.
지적재조사 임시경계점은 담장·건축물 등 구조물 위치와 실제 점유 현황 등을 조사·측량해 점유 현황을 기준으로 임시경계 말목을 표시한다.
경계조정 협의일정은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사업지구별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경계 협의와 관련한 사항을 개별 우편 발송을 통해 안내했으며, 기간 내 참석이 어려운 토지소유자 등은 전화 또는 개별 방문을 통해서도 협의가 가능하다.
류성룡 종합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내 토지이동 및 경계확정에 대한 신속한 민원처리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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