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3일까지 '와푸축제' 부스 모집…체험 부스 등 96개

체험과 먹거리, 농산물 부스 등 총 95개소 모집

지난해 제11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서 방문객들이 맨손물고기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은 '와일드&로컬푸드 축제' 주민 부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8일부터 23일까지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와푸축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체험 부스 20개소, 먹거리 부스 30개소, 농산물 부스 46개소 등 총 96개소다.

완주군은 선정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축제 아카데미를 운영해 안전과 친절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와푸축제는 군과 주민의 협력을 기반으로 완주군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대표 축제"라며 "축제가 지역 내 공동체 활성화와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와푸 축제에는 총 12만7751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는 핵심 정체성인 와일드와 로컬푸드를 상징하는 체험·먹거리 효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역의 특색 있는 요리와 농산물,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맨손이나 전통 어구로 물고기를 잡아 화덕에 직접 구워 먹는 시간도 마련됐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