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지상 5층 연면적 5844㎡…입주 공간, 회의실, 세미나실 갖춰
특화기업 발굴, 네트워크 운영, 에너지기업 지원 종합 플랫폼

새만금 에너지산업단지 2공구에 위치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전경.(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인프라 조성 및 에너지 중점산업 육성 업무를 총괄하는 종합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종합지원센터는 새만금 에너지산업단지 2공구에 위치해 있다. 미래 에너지산업 종합컨트롤타워로서 특화기업 발굴, 산학연 네트워크 운영, 기업유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 2월 완공된 센터 건립에는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됐다. 지상 5층(연면적 5844㎡) 규모로 1층은 기업전시실과 휴게실, 2층은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과 구내식당, 3층은 운영사무실과 세미나실, 4~5층은 입주 공간 16개실 등으로 조성돼 있다.

특히 지난 6월 공모로 선정된 산업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특허지원, 판로개척, 시제품 제작 등을 아우르는 기업지원 종합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입주기업 및 기관들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법률지원센터 및 벤처캐피탈 사무실 등 관련기관도 함께 입주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내 입주기업 및 기관은 7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에너지산업 중점 육성을 위해 관련 산·학·연 집적화도 도모한다. 정식 개소식은 9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2019년 새만금 일원 3개 산단 23.9㎢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받았다. 중점 산업인 수상태양광·해상풍력 분야의 에너지 특화기업 발굴 및 혁신기업들을 육성해오고 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혁신적 에너지 솔루션과 기술을 발전시키는 핵심장소”라며 “전북자치도가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주도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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