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 추진…재해 취약지역 점검

장맛비가 내린 8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7.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장맛비가 내린 8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7.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돼 집중호우에 대비한 긴급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진안군은 먼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부서별로 재해 취약지역과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호우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단계별 비상근무로 대응한다. 재난문자(CBS), 옥외전광판, 마을방송을 활용해 기상과 주의사항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또 도로변 빗물받이, 배수로의 낙엽, 담배꽁초 등 이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고 하천점용 공사장, 재해복구사업장을 점검했다.

유수소통 지장물 제거, 배수시설 정비, 응급자재 장비 전진배치, 유사시 신속 주민대피 등 2차 피해 방지 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름철 자연 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