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전주 롯데백화점 광장서 장수한우 특판…최대 50% 할인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장수한우' 백화점 특판 행사에 나선다.

장수군은 31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장수한우'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장수한우지방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소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행사에서는 1등급 이상의 구이용 한우(등심·안심·채끝·부챗살·치마살)와 정육용(국거리·불고기) 부위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북 동부산악권 해발 500m 고지대 청정 환경 속에서 자란 장수한우는 육색이 진하고 한우 고유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장수군과 장수한우지방공사는 대형 유통기업과 함께 온·오프 라인 유통을 구축·강화해 장수한우 브랜드의 인지도와 지명도를 지속해서 높여가고 있다.

성수영 장수한우지방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한우를 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