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고문변호사 신규 위촉…늘어나는 법률 자문 수요 대비

3일 새만금개발청에서 고문변호사 위촉식이 개최된 가운데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왼쪽)과 강경훈 법무법인 와이케이 변호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4.7.3.(새만금개발청 제공)/뉴스1
3일 새만금개발청에서 고문변호사 위촉식이 개최된 가운데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왼쪽)과 강경훈 법무법인 와이케이 변호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4.7.3.(새만금개발청 제공)/뉴스1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법무법인 와이케이 강경훈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새만금청 고문변호사는 새만금 사업 추진에 필요한 법률적 자문, 법령 해석은 물론 소송사건·행정심판 자문·대리 등의 역할을 한다.

현재 5개 법무법인(광장, 동인, 한중, 올인, 호림) 소속 고문변호사가 위촉돼 새만금 사업 각 분야에 필요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새만금청은 최근 10조2000억원이 넘는 투자유치 성과에 힘입어 새만금 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의 수가 많이 늘어났고 관광‧레저 사업의 법률 자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문변호사 추가 위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새만금 사업 관련 법률 자문 건수는 지난 2018년 4건에서 2019년 6건, 2020년 11건, 2021년 16건, 2022년 14건, 2023년 16건, 올 6월 현재 12건 등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다양한 기업 친화적 정책으로 새만금은 현 정부 들어 유례없는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고 새만금에 맞는 제도를 정비해 나가는 데에 법무법인 와이케이가 많은 법률적 지원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