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 정읍시의장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읍시의회 만들 것"

부의장 이만재, 운영 최재기, 자치 김석환, 경산 오명제 의원 선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왼쪽부터 박일 의장, 이만재 부의장, 최재기 의회운영위원장, 김석환 자치행정위원장, 오명제 경제산업위원장(뉴스1/DB)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박일 의원(5선)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1일부터 2일까지 제296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앞서 1일 제1차 본회의 의장단 선거를 통해 박일 의원을 제9대 정읍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이만재 의원(2선)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의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박일 의원은 전체 의원 17명 중 14표(찬성)를 얻어 1차 투표에서 당선됐다.

또 부의장 선거에서는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이만재 의원이 정상철 의원을 1표 차이로 이기며 당선됐다.

또 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에 최재기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는 김석환 의원, 경제산업위원장에는 오명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로써 정읍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무소속 이만재 부의장을 제외한 모든 상임위원이 민주당 출신으로 구성됐다.

박일 의장은 “소임의 기회를 주신 동료 의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정읍시민들과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읍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