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군민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
민선 8기 취임 2주년 '직원소통의날'과 기자간담회 열어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심덕섭 전북자치도 고창군수가 1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직원소통의날’과 ‘기자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지난 2년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추진할 미래전략사업들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 군수는 이날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웠던 많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열매를 맺어 군민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며 민선 8기의 후반기 계획을 밝혔다.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최초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유치를 비롯해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고창종합테마파크조성사업(용평리조트), 농촌협약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근에 대산면에 연면적 950.4㎡ 규모로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도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앞서 고창군은 군정 직무수행 평가 조사(4월 22~5월 2일, 원지코리아컨설팅, 군민 5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에선 군민 4명 중 3명이 심덕섭 고창군정에 만족해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심 군수는 “임기 후반기에는 친환경 ESG기업 기업유치와 민간투자를 촉진해 고창의 비약적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브랜드를 활용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고창형 소득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과 돈이 모이는 활력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들이 본격화 된다.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해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고창(호남권)드론통합지원센터’, ‘덕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총괄하며 도시공원, 주거복지, 교통 등을 종합해서 다루게 된다.
임시조직으로는 농촌활력과에 김치산업육성 TF팀을 신설했으며 ‘사시사철 김치원료 산업의 메카 도약’을 목표로 김치원료 가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또 청년스마트팜 TF팀을 신설해 청년농 임대형스마트팜 단지를 조성, 입주 청년농의 사후관리 및 스마트 시설관련 교육프로그램 운영까지 담당하게 된다.
심덕섭 군수는 “정책을 새롭게 벌여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며 군민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군민들의 삶을 챙기는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민생 현장 소통을 통해 주민이 공감하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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