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이랜드뮤지엄, 세계문화예술산업 소장품 전시 업무협약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이랜드뮤지엄과 손잡고, 세계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익산시는 1일 이랜드뮤지엄과 세계문화예술산업 소장품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한우석 이랜드뮤지엄 대표, 서영희 전시 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랜드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뮤지엄은 음악과 영화, 스포츠, 패션 부문 주요 소장품 약 50만점을 보유하고 있는 기획·전시 전문회사다. 앞서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서울디자인재단과 '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소장품 교류 전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외 홍보 △행사 공동 주최 등 각 기관의 발전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세계문화예술산업 소장품 교류 전시는 9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익산시 보석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영국 왕실 소장품(보석)을 주제로 진행하며, 이랜드뮤지엄이 소장한 한국인 최초 그래미 무대에 올랐던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공연의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세계적인 소장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와 함께 익산시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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