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로운 상징물 확정…도시브랜드 '지평선 생명도시 김제'
새로운 비전 담은 브랜드 개발 도시경쟁력 강화, 시정 이미지 제고
캐릭터, 지평선 생산 쌀알과 최대 생산량 콩 의인화한 '싸리·콩이'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를 대표할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캐릭터 등 상징물이 확정됐다.
김제시는 도시브랜드 '지평선 생명도시 김제'와 캐릭터 '싸리·콩이'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징물 확정은 지난해 4월 용역 착수 이후 시정의 정체성과 현황 분석을 위한 △대국민 인식 조사 △브랜드 네이밍·캐릭터 선호도 조사 △관계 공무원·전문가 의견수렴 △도시브랜드 선정을 위한 최종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이뤄졌다.
도시브랜드 '지평선 생명도시 김제'는 김제(GIMJE)의 이니셜 G와 J를 결합해 하트와 새싹 모양이라는 이중적 이미지를 표현했다.
황금색 계열은 지평선의 황금벌판을, 초록색 계열은 생명이 싹트는 대지, 파란색 계열은 수평선의 새만금을 상징해 지평선 너머 새만금으로 나아가는 김제시의 미래 성장 비전을 표현했다.
캐릭터 '싸리·콩이'는 지평선 황금 들녘에서 생산되는 쌀알과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콩을 현대적 감각으로 의인화했다. 캐릭터 '싸리'의 황금색 계열은 누렇게 익어가는 벼의 색상이며 풍요로움을, '콩이'의 초록색 계열은 푸르고 싱그러운 자연처럼 생동감 넘치는 힘을 나타냈다.
시는 앞서 지난 19일 도시브랜드와 캐릭터 업무표장 출원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브랜드 기본·응용형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브랜드 확산·정착을 위한 디자인 어워드 출품, SNS 이벤트·포털 검색광고 등을 추진해 시민 자긍심 고취는 물론 시정 이미지를 드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이한 지금,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캐릭터가 탄생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새로운 브랜드와 함께 김제시가 앞으로 펼쳐갈 여정을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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