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 개최 사전 준비 총력

도 경제부지사 주재 분야별 점검회의…“성공 개최로 전북 역량 높이자”
다양한 연계·투어 프로그램, 문화 공연 면밀 검토

25일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가 분야별 일일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오는 10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를 앞두고 사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4개월 가량 앞두고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대회 전반에 걸친 분야별 일일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분야별 점검회의는 매일 오전 8시30분에 진행된다.

25일과 26일 이틀간 도 연계프로그램, 27일은 문화 공연, 28일은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 7월2일은 교통 및 수송 분야 등에 대한 각 부서장의 준비상황 보고, 점검, 향후 계획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점검회의를 통해 지니포럼, 일자리 페스티벌, 창업대전,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 등 다양한 도 자체 프로그램을 연계해 대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도는 새만금 투어, 당일 및 1박 2일 선택형 투어 프로그램,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내 다양한 관광지들로 참가자들을 유도하고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 대회 기간 행사장을 비롯한 전주시 일원에서 퓨전국악 공연, B-Boy 공연, 노상놀이 통합퍼레이드, 상설 프로그램(한옥마을) 등이 개최되는 만큼 전북의 매력이 충분히 느껴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분야별 점검을 통해 전북을 방문하는 대회 참가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전북의 맛과 멋을 느끼고 비즈니스 성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해 전북자치도의 역량을 선보이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재외동포 기업인 등 300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및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 동포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 청년 기업가의 해외 진출 등 세계 한민족 동포 경제인들의 최대 행사로 치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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