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서전 무엇을 써야 하나'…부안군, 상주작가 문예프로그램

11월까지 문예프로그램 자서전 글쓰기 강좌

부안군 상주작가 문예프로그램 글쓰기 '나의 삶, 한 권의 책 시즌 2'(부안군 제공)2024.6.25/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문화재단 석정문학관이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군민을 대상으로 상주작가 문예프로그램 글쓰기 '나의 삶, 한 권의 책 시즌 2'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7월 2일까지며 인원은 총 20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학시설기반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작가가 지역문학관에 상주해 안정적 창작 여건을 지원받고, 지역주민에게는 문학으로 소통하고 누릴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사업이다.

‘나의 삶, 한 권의 책 시즌2’는 석정문학관 이해인 상주작가와 함께 각자 살아온 삶을 반추하는 생애사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와 같이 참여자들의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소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참여자 중 희망자에 한해 영상자서전을 제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해인 작가(필명 이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전국 온라인 매칭 박람회를 통해 지원한 5명의 작가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해인 작가는 2019년 '제3의 문학'을 통해 등단, 2022년 시집 '복숭아 판나코타식 사랑 고백'을 펴냈으며 현재 활발한 문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