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프 찍고 선물 받고'…정읍시, 휴가철 특별 관광 이벤트

관광지서 스탬프 찍으면 특산품, 유명 맛집 밀키트 택 1 배송

정읍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정읍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전자지도 앱을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정읍시 제공)2024.6.21/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정읍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전자지도 앱을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이달 24일부터 진행한다.

스탬프 투어 운영 장소는 내장산 레저 휴양권 7개소, 동학 농민 혁명 문화권 8개소, 정읍사 문화권 5개소, 태산 선비 문화권 6개소, 샘고을시장 등 총 27개소다.

스탬프 투어 참여를 위해서는 모바일 앱(정읍시 전자지도)을 내려받거나, 정읍 전자지도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스탬프 투어 운영 장소를 방문하면 GPS 인식으로 도장이 자동으로 찍힌다.

투어 운영 장소에서 8개 이상 스탬프를 모은 참가자는 누구든지 정읍의 특산품인 귀리(2.5㎏)나 정읍의 대표 맛집(양자강, 신가네국밥, 보안식당)의 밀키트 중 하나를 네이버 폼을 통해 배송 신청할 수 있다.

또 여행 중 필수 해시태그인 정읍스탬프투어를 태그해 SNS에 올린 관광객에게는 관광 엽서가 추가로 지급된다. 기념품 지급은 연 1회로 제한되고, 기념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여행의 추억을 집에서 다시 한번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념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정읍의 관광지가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